내년 R&D투자 10조원 육박
[국정브리핑 2006-09-29 18:30]
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서 R&D투자규모는 9조 8,443억원으로 올해보다 10.5%나 증가, 부문별 예산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.
R&D 투자는 2005년에 10.1%가 증가한데 이어 2006년 14.2%, 2007년에는 10.5%로 3년 연속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하게 됐는데, 이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.
우선 내년에는 기초・원천기술 분야의 연구지원을 강화하여 내년도 전체 R&D예산 가운데 기초연구 비중이 25%로 늘어나고 과학기술혁신을 선도할 창조적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도 4764억 원으로 5.6% 확대된다.
R&D예산 대비 지방 R&D비중도 올해 36%에서 40%로 확대되고, 혁신형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올해보다 33.4% 증가한 3600억 원으로 책정하는 등 국가균형발전과 성장・복지의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방 및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.
분야별로는 국민생활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방, 우주・항공, 에너지, 방재, 건설교통 등 공공・ 복지기술 분야 투자가 대폭 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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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예산처는 R&D투자 확대와 더불어 투자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중장기 국가목표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종합적인 전략 로드맵을 오는 12월까 마련할 계획이다.
어울러 전체 R&D투자 가운데 산업부문지원 비중은 점차 축소하고 기초・원천분야와 복지분야 비중은 확대하는 등 R&D재원 배분구조를 선진화해 나가기로 했다.
[이상은 국정브리핑을 부분적으로 인용하였습니다.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