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간은 일생의 1/3 가량을 잠을 잡니다.
이렇게 많이 자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[중학생이 꼭 알아야할 교과서속 136가지 과학이야기] 133-134면에서 인용하여 알아보겠습니다.
미국수면재단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: 1. 미국 성인의 68%가 수면부족등 각종 수면장애에 시달림.
2.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, 짜증, 졸음운전에 의한 대형사고로 인한 막대한 인적, 물적 손해 등은 잠부족이 원인임.
잠을 자야 하는 이유에 대한 두 가지 설명(이론): 1. 에너지 보전-몸을 움직이지 않고 체온을 낮추어 낮 동안 고갈된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한 것.
2. 뇌가 잠을 필요로 하기 때문-잠자는 동안 뇌는 의식의 스위치를 끈 다음 잡동사니 기억을 제거하고 새 정보를 갈무리하는 등 집안정돈을 하기 위한 것.
영장류 가운데 사람이 가장 잠을 짧게 잠.-침팬지 10시간, 고릴라 12시간.
가장 잠이 많은 동물-박쥐 (하루 20시간 이상 잠)
코끼리, 말, 소 등 초식동물은 하루 3-4시간 자는 대신 긴 시간 동안 존다고 함.
호흡을 위해 늘 헤엄쳐야 하는 돌고래와 바다표범은 겉보기에는 잠을 자지 않지만 양쪽 뇌가 번갈아 자는 사실이 뇌파조사를 통해 밝혀짐.-파충류, 양서류, 어류도 비슷함.
꿀벌 등 곤충도 잠을 잠.
* 이상은, 중학생이 꼭 알아야할 교과서속 136가지 과학이야기(전국과학교사모임 엮음, 도서출판 도리 2004년 발행)133-134면에서 요지를 인용한 것입니다.-김준효